경제·경영

[책꽂이]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 등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


케인스 경제이론의 불확실성에 주목하면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폭력적인 경기 순환이 불가피한 요소임을 밝히고 있다.(하이먼 민스키 지음, 신희영 옮김, 후마니타스, 328쪽, 1만7000원)

올림픽 마케팅

올림픽의 복잡다단한 마케팅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을 맡고 있는 오지윤 씨가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학자들과 공저하고 번역했다. (동연, 416쪽, 2만원)

융합하라!


융합이 왜,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지, 파괴적 혁신의 시대에 조직을 어떻게 재구성해야 하는지 설명한다.(봅 로드·레이 벨레즈 지음, 이주형·조은경 옮김, 베가북스, 338쪽, 1만5500원)

인문·교양

[책꽂이]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 등
운화측험(運化測驗)


주자성리학을 극복하고 서양의 문물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그 대안으로 기학(氣學)을 제시한 혜강 최한기가 기학의 핵심인 운화기의 활동운화를 밝힌 책.(최한기 지음, 이종란 옮김, 한길사, 376쪽, 2만5000원)

천하무적 아르뱅주의

아르미니우스주의적 구원의 확신과 칼뱅주의식 ‘성도의 견인’을 제멋대로 결합시킨 정체불명의 괴물 신학으로 21세기형 면죄부를 발행하고 있다고 고발한다.(신광은 지음, 포이에마, 512쪽, 1만8000원)

발칸의 역사

‘유럽의 화약고’로 불리며 수백년 동안 큰 전쟁의 원인이 된 발칸 지역의 문제점과 역사를 균형있게 다뤘다.(마크 마조워 지음, 이순호 옮김, 을유문화사, 279쪽, 1만3000원)

사전론

사전의 기능과 역할부터 표제항 배열과 항목별 기술 및 편찬 지침까지 사전학 기본서. 지식 분화가 가속화될수록 다양한 정보를 판별하고 체계화하는 사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황지엔화 지음, 박형익·차이쯔용 옮김, 부키, 408쪽, 2만원)

실용·기타

[책꽂이]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 등
아프리칸 러브 스토리


코끼리 새끼를 인공 수유로 키우는 데 최초로 성공한 저자가 영양, 몽구스, 소길쌈새, 얼룩말 등 수많은 동물 고아들과의 놀라운 관계를 애틋하게 들려주는 회상록.(대프니 셸드릭 지음, 오숙은 옮김, 문학동네, 512쪽, 1만5800원)

퇴적공간

삼각주에 쌓이는 퇴적물처럼 노인들이 모여드는 서울 탑골공원, 종로3가역, 인천 자유공원 등을 누비면서 노인문제를 인문·철학·예술·역사 등 다채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현장 보고서.(오근재 지음, 민음인, 252쪽, 1만5000원)

공립 대안 태봉고 이야기

2010년 개교한 국내 최초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경남 창원 태봉고 이야기.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희망의 교육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온 분투기다.(여태전 지음, 여름언덕, 318쪽,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