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드라이버는 핑 G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언은 투어스테이지 V300Ⅲ, 페어웨이우드는 캘러웨이 X-HOT,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이 각각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핑 G25  드라이버, 2013년 판매 1위
한국경제신문과 골프존마켓이 4일 발표한 ‘2013년 골프클럽 부문별 판매 비중’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핑 G25 드라이버는 판매비중(판매량 기준) 12.8%를 기록, 캘러웨이 X-HOT(10.9%)을 제쳤다. 3위는 던롭 젝시오7(9.3%)이었다.

페어웨이우드는 캘러웨이 X-HOT이 21.3%의 판매비중으로 1위에 올랐고 유틸리티에서는 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스테이지2가 11.9%로 1위에 등극했다.

아이언에서는 1위 투어스테이지 V300Ⅲ가 판매비중 22.1%를 기록, 2위 미즈노 JPX 825 포지드(9.3%)보다 2배 이상 팔렸다. 3위도 투어스테이지에서 나온 VIQ(7.6%)였다. 웨지는 클리블랜드 588 RTX(26.3%)가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퍼터는 캘러웨이 제품이 1~3위를 휩쓸었다. 화이트 핫 프로 시리즈가 12.7%로 1위, 버사 시리즈가 11.9%로 2위, 화이트 아이스 시리즈가 9.8%로 3위였다.

볼은 타이틀리스트 제품이 역시 압도적이었다. 타이틀리스트 프로V1이 13.8%로 1위, 같은 회사에서 나온 프로V1x가 10.8%로 2위였다. 이어 투어스테이지 파이즈가 7.5%로 3위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