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이달 들어 2번째, '외출자제' 당부
서울시는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65㎍/㎥에 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연무 및 낮은 풍속으로 인한 내부 대기오염물질 가중 등 대기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평균 60㎍/㎥ 이상 2시간 지속돼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한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예비단계 알림은 지난 4일 발령 후 2번째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대기질 정보문자서비스 신청 시민 등 1만5000여 명에 경보와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도로변 전광판 13개를 비롯해 홈페이지, 모바일(m.seoul), 트위터 등에서도 초미세먼지 정보와 예비단계 발령을 안내했다. 아울러 자치구에 도로 분진 및 물청소,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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