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 글로벌화 앞장설 것"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대상…47개 업체 수상
정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그간 신뢰성과 인지도가 탁월한 의료기관을 많이 발굴해 의료산업 발전 선진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정 처장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및 의약품의 높은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의료산업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각 분야 전문업체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경미디어그룹이 제약을 비롯한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줘 고맙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의료서비스와 제약산업은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투자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하겠다”고 답했다.
최고의 영예인 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암 장기이식 심장질환 등 국내 중증질환 분야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선진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병원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부 명품병원상을 받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식약처장상을 수상한 셀트리온 등 47개 업체가 부문별 상을 받았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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