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7분 현재 코라오홀딩스는 전날보다 1550원(5.41%)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김진우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개시한 신사업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8월 개시한 1톤 트럭 판매(기존 중고 트럭 수요 대체)와 9월 개시한 미얀마 신차 판매가 각각 월 500대와 100대 수준으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판매량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신흥국 외환 및 재정위기 우려는 라오스와 무관하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외국인투자 대부분이 인프라구축을 위한 장기성 자금이라며 금융시장도 미성숙해 투기성 자금의 유입이 없었다고 전했다.

고성장이 201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013~2016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CAGR) 40% 성장할 전망"이라며 "프런티어 시장의 익스포져를 쥐고 있으면서 공고한 시장지배력과 선진화된 경영진으로 인해 리스크는 작은 독특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