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은 16일 손 글씨 노트·메모 작성 애플리케이션인 '디오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오노트는 디오텍의 핵심 솔루션인 '디지털 잉크 텍스트' 편집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사용자의 손글씨 필체가 일반 텍스트와 동일하게 변환된다는 설명이다. 언어별로 별도의 키보드나 입력기 없이 세계 모든 언어에 대한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 '잉크 텍스트 서치'를 통해 손 글씨로 작성된 메모까지 검색할 수 있다.

또 SNS 공유 기능,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연결된 계정 백업 기능, 특정 메모를 홈 화면에 바로가기로 설정할 수 있는 단축메뉴 기능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디오텍 측은 "디오노트가 에버노트 및 어썸노트 등과는 차별화된 기능과 사용성을 기반으로 노트·메모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새로운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오노트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T스토어를 통해서도 출시 예정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의 경우 30개의 노트·메모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