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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 현대차 직원 연봉 1억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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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스코어, 500대기업 조사

    2012년 SKT 9800만원, 현대차 9400만원, 노무라금융 1.4억원 '최고'
    SKT · 현대차 직원 연봉 1억 돌파 눈앞?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상장사 366개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980만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노무라금융투자로 1억4000만원에 달했다. 30대 그룹 중에선 대우조선해양의 평균 연봉이 가장 많았다.

    31일 기업경영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작년 국내 500대 기업 중 366개 상장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980만원으로 2011년(5610만원)보다 6.6%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813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통신업(7470만원), 은행업(7120만원), 에너지(6790만원), 조선·기계·설비(6720만원) 등의 순이었다. 개별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노무라금융투자로 1억4000만원이었다. SK텔레콤이 98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한국증권금융과 KB투자증권이 9600만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9400만원), 한국수출입은행(9300만원), NH농협증권(9300만원), 기아자동차(9100만원), 외환은행(9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은 7000만원으로 103위에 그쳤다.

    30대 그룹 계열사 168개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090만원으로 2011년보다 7.7% 올랐다. 500대 기업 평균보다는 110만원 더 많은 수준이지만 공기업에 비해선 적었다. 공기업 평균 연봉은 6690만원으로 30대 그룹 평균 연봉보다 600만원 더 많았다. 그룹별로는 대우조선해양이 7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그룹(7310만원), SK그룹(7240만원), 에쓰오일(7200만원), 현대중공업(712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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