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순옥 총동문회장(왼쪽)이 2억 원을 기부한 뒤 황선혜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숙명여대 정순옥 총동문회장(왼쪽)이 2억 원을 기부한 뒤 황선혜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정순옥 총동문회장(63)이 학교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연제약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정 회장은 25일 열린 총동문회 이사회에 앞서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민족 여성사학인 숙명여대가 앞으로도 여성 고등교육 발전과 우수 여성 리더 양성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 회장은 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던 2011년에도 학교 측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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