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선수 가운데 메인 스폰서가 없는 유망주 10명과 서브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부터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해온 에쓰오일은 4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김혜지 박신영 박현지 장민정 장보람 정한나 차민정 최은별 홍다경 홍진영 등 10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에쓰오일 측은 “그동안에도 장래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톱클래스로 키워나가는 선수 후원 전통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번 후원으로 KLPGA 정규투어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경기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후원 계약을 맺은 김혜지는 “에쓰오일의 후원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만큼 열심히 준비해 후원사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