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우체국 예금에 돈 몰린다

입력 2012-12-18 17:33:12 | 수정 2012-12-19 02:20:01
글자축소 글자확대
금리 높고 5천만원 넘어도 국가가 지급 보장
우체국 예금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데다 5000만원이 넘어도 국가가 전액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예금 잔액은 11월 말 기준 약 60조원으로 지난해 말 56조원 대비 7.1%(4조원)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 예금 증가율(2.7%)의 2.5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우체국 예금 규모는 올 들어 처음으로 저축은행(47조원)을 제쳤다.

우체국 예금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저금리 지속에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받으려는 고객들이 몰린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우체국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20%로 은행(연 3.08%)보다 0.12%포인트 높다. 우체국 금리도 올 들어 0.75%포인트 하락했지만 은행보다는 꾸준히 0.2%포인트 안팎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진 데 따른 영향도 있다. 특히 대형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저축은행 예금자들이 대거 우체국으로 예금을 옮겼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대출을 하지 않고 자산운용 수익으로만 이자를 지급하고 있어 자칫 역마진이 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감사원은 올초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감사 결과 2010년 고액 예금을 유치하면서 이를 수익률이 낮은 단기 상품에 운용해 858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일부 고액 예금을 굴리면서 역마진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자산운용에서 손실이 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POLL

박근혜 정부의 경제 성적표,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준대형차 시장 쟁탈전이 뜨겁습니다. 다음 중 어느 차를 추천하고 싶으세요.

증권

코스피 1,917.7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4% 청담러닝 -2.11%
에스케이디... -1.73% 에코프로 -1.76%
SK가스 +2.18% 톱텍 +0.18%
삼성전기 -0.18% 대한뉴팜 -2.80%
LG전자우 +1.00% 에이치케이 -1.93%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이노베이... -2.07%
고려아연 -0.99%
삼성물산 -0.65%
한국전력 -2.79%
현대중공업 +2.8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머슨퍼시... +1.41%
슈프리마에... +31.90%
컴투스 -0.76%
CJ E&M -7.21%
뉴트리바이... +11.86%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KB금융 +2.26%
신한지주 +3.93%
하나금융지... +5.94%
POSCO +1.12%
SK이노베이... -2.07%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스엠 +6.55%
컴투스 -0.76%
파라다이스 -1.26%
바이넥스 +5.47%
CJ오쇼핑 -0.05%

20분 지연 시세

포토

뱅크아울렛 자세히보기 정규재주필 최신작 자세히보기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