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홀스트의 '행성'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세 번째 발사 시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당장 태양계 저편을 향해 나아가는 것도 아니고 일단은 지구궤도 진입이 목적일 뿐이지만 거기에 담긴 꿈은 원대하다. 크게 조급해 할 것도 없다. 한 세기 전에 이런 명곡을 만든 홀스트의 나라 영국조차도 우주개발에 관한 한 아직 갈 길이 멀지 않은가.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무지크바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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