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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수다' 라리사, 성인연극서 '전라노출' 한다

입력
2012-11-08 14:00:23
수정
2012-11-08 1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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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사 알몸연극 ⓒ 예술집단 '참'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녀들의 수다' 출신 라리사가 성인연극 '교수와여제자3-나타샤의귀환' 여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라리사는 16일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교수와여제자3-나타샤의귀환'에서 카마수트라와 소녀경을 통달한 권위 있는 성치료 전문가 나타샤를 맡았다.

섹스리스로 고통 받는 부부들을 치유하는 매력적인 인물로 라리사는 극중 전라 노출을 감행할 예정이다.

라리사는 '교수와여제자3'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동료들이 성인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충고했다. 또 여자 연기자가 알몸으로 출연하는 것은 인생 망치는 짓이라며 매우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교수와여제자3' 대본을 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교수와여제자3'는 완성도와 재미가 있다"며 "기존에 봤던 성인연극과는 비교가 안 된다. 노출연기가 많은 역이라 처음엔 고민했지만 대본이 너무 마음이 들어 결정했다"며 출연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04년 한국에서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라리사는 2006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생생정보통', '6시내고향' 등 정보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활약하며 연예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라리사는 성인 연극에 출연한 것도 모자라 극중 전라 출연을 하게 된 심경에 대해 "전라는 연극 속에서 상황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이다. 연출자는 상의 탈의 정도만 원했지만 내가 반대했다. 연극 속에서 섹스행위를 하는데 옷 입고 하는 것은 도리어 관객들을 속이는 것 같아 다 벗겠다고 제안했더니 연출자께서 황당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몸은 연기에 일부분이다. 벗고 안 벗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벗을 것이다. 당당하게 벗으면 보는 관객들도 박수를 보낼 것이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러시아 출신인 라리사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교수와 여제자3'의 주인공 이름인 나타샤로 개명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는 "나타샤로 살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배역이다"며 "좋아하는 일을 영원히 하기 위해 귀화했다. 외국인 신분으로 활동하면서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지난해 주민등록증도 나왔다"며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주변의 시선이나 말에 현혹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 가겠다. 지금까지 내가 결정한 일에 대해 한 번도 후회 한적이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당분간은 '교수와여제자3'나타샤로 살고 싶다. 라리사가 아닌 나타샤로 불러달라"며 연극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연극 '교수와여제자3-나타샤의귀환'은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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