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친환경을 강조한 미래형 아파트 개발에 정성을 쏟고 있다. 친환경의 테두리 안에서 지속적으로 주택의 ‘유비쿼터스’와 ‘에코폴리스’의 기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첨단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구현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런 동문건설의 의지는 아파트 브랜드인 ‘동문굿모닝힐’에도 잘 나타나 있다. ‘좋은 아침, 좋은 아파트’라는 뜻으로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아파트’ ‘매일아침 흥겨운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아파트 건설 철학을 담고 있다.

주민공동시설의 경우 단순히 거주하는 주거공간에서 교육, 문화, 건강, 엔터테인먼트 등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반영하는 종합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설계를 할 땐 단순히 자연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자연을 아파트 단지로 끌어들이도록 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성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10월 분양한 부산 ‘서면 동문굿모닝힐’은 최고 1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했다. 전용면적 138㎡짜리 대형 아파트도 37.0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을 정도다. 지난 6월 분양한 부산 ‘백양산 동문굿모닝힐’도 최고 16.25 대 1로, 대부분의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3㎡의 3160가구 대단지다. 주변 백양산 등과 어울리는 단지 내 물의정원, 산수정원 등 곳곳에 특색 있는 34개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백양산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피톤치드와 건강한 기운을 받는 ‘마운틴 테라피’도 가능한 단지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미니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차별적 요소가 많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시내외로 연결되는 다양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만덕동과 초읍동을 잇는 초읍터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백양초교를 비롯해 신덕초, 신덕중, 만덕고, 북구 디지털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 수원 인계동(84㎡ 299가구)과 김해시 진영읍(59㎡·72㎡ 503가구)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생태, 문화, 디지털이 하나 된 고차원 생활공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