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지식강연회로 잘 알려져 있는 TED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저자가 TED와 미 텍사스 오스틴의 영화,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현장에서 느낀 새로운 시대적 변화의 패러다임을 드러내 보인다. 저자는 인류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소셜 네트워크 소통의 시대를 주목하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 사이의 정서적 연결이 더 중요해진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누군가와 소통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소통 방식이 다양해지고 소통의 대상 또한 많아지면서 이제는 누구든 매체의 주인공이 되고, 세상을 움직이는 생각의 주체가 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한다. (송인혁 지음, 생각정원, 262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