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획득 소식은 어느 방송사가 감칠맛나게 전해줄까?'

방송사의 스포츠 중계는 올림픽 시청의 '꽃'. 중계에 따라 경기의 재미가 더해질 수도 덜해질 수도 있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중계를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할 때도 방송사를 골라볼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런던올림픽 특집페이지 '런던2012'를 열고 원하는 방송사의 중계 방송을 골라 볼 수 있도록 KBS1/2, MBC, SBS의 모든 중계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방송3사의 중계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중계는 PC웹(http://sports.media.daum.net/london2012)과 모바일웹에서 서비스하며, ‘다음 tv팟’의 올림픽 브랜드팟에서도 PC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 오는 26일 멕시코와 맞붙는 올림픽 축구 본선 1차전을 시작으로 PC와 모바일에서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런던올림픽 통합검색을 24일 개편하고 런던올림픽에 대한 정보 검색을 강화했다. 올림픽 기간동안 참가국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경기일정, 메달순위, 종목, 역대 올림픽 등의 정보를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제공한다.

김영채 다음 미디어본부장은 "대회 개막일에 맞춰 주요 경기를 매일 요약해서 제공하는 '굿모닝 런던', 네티즌이 주요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참여형 게임 '런던의 신', 네티즌들이 선정한 이슈와 반응으로 꾸며지는 '네티즌 핫이슈' 등 런던올림픽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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