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뜬금없는 별자리 논쟁, 완벽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실수
[이정현 기자] 최근 3D로 다시 개봉하는 ‘타이타닉’ 속 별자리 때문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를 다시 편집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4월1일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천문학자인 닐 드글라스 타이슨은 영화 ‘타이타닉’을 보던 중 밤하늘에 주목했다. 그는 영화 막판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나무문에 의지해 바다 위를 떠돌던 장면에서 등장한 밤하늘 별자리가 타이타닉 호가 침몰하던 시기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해당 장면은 타이타닉 호 침몰 후인 1912년 4월15일 오전 4시20분 정도이지만 그 시간에 로즈가 보고 있는 별은 실제로는 볼 수 없다고 타이슨은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타이슨의 이 같은 지적과 그가 보낸 성도를 바탕으로 영화를 다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데 주력한데다 자타가 공인하는 완벽주의자인 이유가 컸다.

한편 타이타닉 침몰 100주기를 맞아 3D로 다시 개봉하는 ‘타이타닉’은 4월5일 국내개봉한다. (사진제공: 20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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