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3월 물량이 모두 팔렸다.

21일 LH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입찰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단지 내 상가 점포 19개가 평균 199.46%의 낙찰가율로 모두 매각됐다.

19개 상가 점포 중 A-1블록 1층 상가 중 단지 출입구 및 아파트와 가까운 101호 상가가 5억8700만원에 낙찰돼 345.29%의 최고 낙찰가율을 보였다. 평택 소사벌 지구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과 죽백동, 동삭동 일원에 300만㎡ 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이번에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된 A-1, A-2블록은 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평균 낙찰가율이 200%에 근접하는 등 LH 단지 내 상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낙찰에 대한 욕심으로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써내기보다는 예상 수익률을 따져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응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