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만화 서비스에 '폭력성' 논란이 일었던 '열혈초등학교'의 작가 '귀귀'의 작품이 연재된다.

네이트, 열혈초등학교 작가 '귀귀' 웹툰신작 연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 웹툰의 인기작인 '차차'의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고 인기 웹툰 작가 귀귀를 새로 영입, 여성 이용자를 겨냥한 웹툰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직장인의 일상을 다룬 '차차의 사생활'로 20~30대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은 웹툰 작가인 차세정 씨는 직장인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차차 좋아지겠지'와 '차차 나아지겠지'를 지난 주부터 새롭게 연재하고 있다.

웹툰 '정열맨'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은 귀귀의 새 작품인 '전학생은 외계인'은 지구에 전학 온 외계인의 적응기를 그린 학원 코믹물이다.

이와 함께 네이트 만화는 올 해초 '꽃미남 라면가게'와 '닥치고 꽃미남 밴드', '르빠르팽' 등 꽃미남 시리즈와 순정만화 작가 박희정씨의 작품을 연재하면서 여성층을 겨냥한 웹툰 서비스 강화를 시작했다고 SK컴즈는 설명했다.

이용일 컨텐츠 사업팀 팀장은 "꽃미남 시리즈와 박희정 작가의 작품으로 네이트 웹툰의 여성방문자가 20%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일상과 코믹물, 드라마,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해 독자층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네이트 웹툰은 웹, 모바일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