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8일 신한은행 등 8개 계열사별로 ‘따뜻한 금융’ 추진단과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범수 신한금융 부사장)를 결성했다.

신한금융은 이달 말까지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과정의 적정성, 고객 적합성, 판매 과정의 적정성 등 14가지를 점검한 후 문제가 있는 상품은 없애거나 보완할 방침이다. 영업 현장의 고민을 듣기 위해 은행 등 주요 계열사 영업점도 방문하기로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따뜻한 금융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장 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고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