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근혜, BBK 관련 발언으로 피소"
검찰 관계자는 "어제 고발장을 접수해 오늘 형사 6부에 사건을 배당했다"며 "고발인을 상대로 정확한 고발 취지에 대해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고발인인 김모씨는 정봉주 전 의원의 팬클럽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근 정 전 의원이 BBK 관련 발언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데 대해 반발해 BBK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있는 박 위원장을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2007년 대선 전 한나라당 경선 과정에서 이명박 당시 후보의 BBK 실소유주 문제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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