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영상 콘텐츠 플랫폼 '플레이TV(Playy)'를 애플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KTH, 영화감상 앱 '플레이TV' 출시
이에 따라 플레이에서 제공하는 영화 콘텐츠를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TV는 영화와 국내외 다양한 방송 시리즈, 애니메이션, 뮤직 등 약 1000여 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롭게 출시된 플레이TV 앱에서는 영화 콘텐츠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감상을 원하는 콘텐츠에 대한 결제를 한번만 하면 다른 기기에서도 재결제 없이 스트리밍, 다운로드 감상 또는 영구 소장이 가능하다. 애플의 앱 내 결제(In APP Purchase)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TH는 "집에서 PC로 영화를 보다가 밖으로 이동하더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보던 장면을 이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특히 극장에서 상영이 종료된 최신 인기 영화를 곧바로 온라인과 앱을 통해 즐길 수 있게 하고, 영화관과 동시 개봉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KTH는 이번 플레이TV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앱을 내려받은 사용자 1만명에게 최신영화 '어브덕션, 소스코드, 콜롬비아나'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