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네이버는 가나아트 갤러리 서울스퀘어 미디어센터와 함께 전 세계에서 발생한 재해를 돕는 '연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earth.naver.com)를 방문해 일본의 대지진과 동유럽 전역의 폭염, 미국의 토네이도, 동아프리카의 가뭄 등을 확인하고 '후원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사용자의 클릭 한 번 당 해피빈 콩 다섯개가 자동 기부돼 재해 긴급구호 및 멸종위기 동·식물보호단체에 전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가나아트 갤러리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된다"라며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문용호, 백진욱의 환경 관련 작품과 모금 현황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