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값, 작년보다 20% 올라
저장성 작물인 고구마는 올여름 많은 비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인 겨울철 가격이 계속 뛰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에 하루 평균 반입되는 고구마 물량이 작년에는 100 선이었지만 요즘에는 70~80 선으로 낮아진 상태”라며 “평년보다 높은 가격은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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