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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욱 세종 유럽사무소 소장 "유럽은 한국로펌의 미개척지"

입력 2011-11-23 18:08:14 | 수정 2011-11-24 03:36:12
"독일에 파견된 광부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 변호사로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늘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다 한 ·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유럽에 기회가 많아질 때 제 역할을 하고 싶었지요. "

법무법인 세종의 유럽 사무소 소장을 맡은 손동욱 변호사(독일명 알렉산더 손 · 39 · 사진)의 말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본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지식재산권 전문 로펌 등에서 10년간 경력을 쌓아온 그는 지난 16일 세종이 독일 뮌헨에 개소한 유럽 대표사무소의 소장을 맡게 됐다. 국내 로펌이 유럽에 사무소를 낸 건 세종이 처음이다.

손 변호사는 "한 · EU와 한 · 미 FTA로 영미 로펌들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한국 변호사도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라며 "유럽 사무소는 영미 로펌이나 일거리가 한국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세적 의미를 넘어 우리가 먼저 접촉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공세적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일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제가 독일이나 유럽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에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독일이나 다른 유럽기업에도 한국 로펌을 알리는 '콘택트 포인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독일뿐 아니라 유럽 25개국 전체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손 변호사가 최근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지역은 동유럽이다. 독일이 EU의 핵심 국가이기도 하지만 사무소가 위치한 뮌헨은 동유럽과 거리상으로 가깝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는 "EU회원국인 동유럽 국가들도 점점 한국과 무역이 늘어나고 한국 기업들이 투자할 수도 있는 곳인데 한국 로펌들의 관심이 덜했다"며 "서유럽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한국이나 한국 로펌들과 관계가 있는데 동유럽은 아직 한국 로펌에 '미개척지'여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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