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國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LG유플러스가 Wi-Fi(와이파이)를 해외에서도 쓸 수 있는 'U+ WiFi 로밍' 서비스(사진)를 1일 출시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40만개의 와이파이존(hotspot)을 보유한 와이파이 사업자 보잉고(Boingo)와 제휴를 맺었다. 앞으로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100여개 국가의 공항,호텔,카페의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모두 사용 가능하며 'U+ WiFi 로밍'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OZ스토어에서 앱(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은 후 'U+ WiFi 로밍'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