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주연배우 캐스팅 확정 짓고 본격 행보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전”
[이정현 기자] 변종 ‘연가시’의 출현으로 인해 벌어지는 재난상황을 그려낼 영화 ‘연가시’가 김명민-김동완-문정희-이하늬 등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1월 초 크랭크인 예정인 ‘연가시’는 사람의 뇌를 조종하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의 출현으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재난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된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바람의 전설’ ‘쏜다’를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감염된 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혁 역에는 ‘내 사랑 내 곁에’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낸 김명민이 맡았다. 이번 영화에 대해 김명민은 “한국영화에서는 단 한번도 다뤄지지 않은 특별한 소재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혁의 아내에는 배우 문정희가 분한다. 변종 연가시에 감염돼 변해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인 그는 박정우 감독의 모든 작품에 출연한 바 있을 정도로 신임을 받고 있다.

재혁의 동생이자 형사 재필 역에는 김동완이 발탁됐다. 재필은 ‘연가시’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중요한 단서를 잡고 형을 도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캐릭터다.

재필의 약혼녀에는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하늬가 합류한다. 드라마 ‘파스타’ ‘불굴의 며느리’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극중에서 변종 연가시로 인한 재난상황이 발생하자 비상대책본부에서 사건의 원인을 밝히려 애쓰는 국립보건원 연구원 연주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 오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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