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스타의 99일’ 첫 방송 시청률 10.2% 쾌조, 김태희 일어실력 아쉬워?
[양자영 기자] 배우 김태희 주연의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이 쾌조의 스타트로 눈길을 끌었다.

10월23일 첫 방송된 후지TV ‘나와 스타의 99일’은 평균 시청률 10.2%(일본 비디오 리서치)를 기록, 본격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기무라 타쿠야 주연 ‘남극대륙’의 시청률 19.0%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후지TV가 선보인 일요드라마의 역대 성적과 비교하면 그다지 나쁜 성적표가 아니라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반일 배우’로 낙인 되어 일본 내 반감을 사고 있는 김태희에 대한 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듯 하다. 한국 배우의 어설픈 일본어 대사가 드라마의 몰입감을 방해한다는 것.

실제로 일본 내 한류 팬들과 TV리뷰 전문 블로거 등은 “전개가 예상되는 한국 드라마의 전형”이라며 “대사의 내용이 잘 전해지지 않는다. 김태희가 일본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아직은 경쟁작인 ‘남극 대륙’이 훨씬 낫다”등 자체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드라마의 진국이 우러나지 않은 만큼 ‘나와 스타의 99일’이 일본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매주 일요일 후지TV를 통해 방영되는 ‘나와 스타의 99일’은 한국 톱스타 한유나(김태희)와 그의 일본 보디가드로 기용된 나미키 코헤이(니시지마 히데토시)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다. (사진출처: 후지TV '나와 스타의 99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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