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경쟁사인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구글 플러스'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따르면 저커버그의 팔로워는 21213명으로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서르게이 브린을 제쳤다. 페이지와 브린의 팔로워는 각각 14798명과 11629명으로 조사됐다.

구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친구가 많은 사람"이라며 "그에 대한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그는 페이지나 브린보다 잘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 플러스에는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업한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이 회사 최고기술책임자 브렛 테일러 등이 가입돼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