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몸매…달라진 한가지는?
탤런트 이윤미가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몸매로 비키니 각선미를 자랑했다.

최근 공개된 이윤미의 사진은 딸 아라와 야외 수영장에서 함께한 것으로 각각 가슴장식이 돋보이는 블랙과 레드 스트라이프 무늬의 '커플 비키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윤미의 날씬하고 바디라인과 엄마와 비키니를 맞춰입은 딸 아라의 앙증맞은 모습은 무보정 사진임에도 전혀 굴욕없는 몸매와 기럭지를 자랑하며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산전후 몸매에는 전혀 변함이 없지만 단 한가지 다른점. 유난히 커진 배꼽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일부 악플러들은 악성댓글을 달기도 했지만 일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네티즌들은 "모르는 소리"라며 "출산후에는 뱃속 아기로 인해 배 근육이 늘어나면서 배꼽모양이 달라진다"며 해명했다.

한 출산육아 인터넷카페에는 '아기를 낳기 전에는 세로 일자 모양으로 예쁜 배꼽을 자랑했는데 출산후 내 배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속상함을 토로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기도 한다.

출산전 날씬했던 여성의 경우에도 아기를 낳은 후에는 배나 허리를 자신 있게 내 놓기 쉽지 않다.

특히 접혀 나오는 옆구리 살과 볼록 나온 아랫배의 모양은 쇼파에 앉자마자 배를 가릴 쿠션부터 찾게 만든다.

임신 중에는 신체가 아기를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단순 몸무게로는 비교할 수 없는 군살이 몸에 쌓이게 된다.

출산 후 예전 몸무게로 되돌아갔지만 전에 입던 옷들을 입을 수 없다고 푸념하는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출산 후에 배가 나오고 배꼽모양이 달라지는 이유는 복벽이 느슨해 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복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흔히 말하는 식스팩을 만드는 복직근인데 임신중 태아가 성장하면서 복직근을 비록한 복벽 전체가 늘어나게 된다.

이로인해 출산후에 이것이 늘어진 상태로 남는 경우 아랫배가 나와 보이게 돼서 옷태도 망가뜨린다.

늘어진 배를 교정하는 일차적인 방법은 복근(그 중에서도 아래부분의 복직근)을 단련하는 것이다.

평소 운동하던 것보다 2~3배는 열심히 해야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몸매를 가질 수 있는데 연예인들은 비교적 짧은 시일내에 S라인을 뽐내며 방송에 등장해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윤미 또한 출산 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매끈해진 몸매로 육아와 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운영하는 쇼핑몰 또한 인기몰이중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