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EPC전문기업 SDN은 27일 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증권(Warrant)을 만기전 취득해 전량 소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소각주식수는 99만9500주이며 행사가액은 8004원이다. 이번에 소각한 신주인수권증권은 회사가 2010년 6월 발행한 1회차 BW 150억원 중 80억원이다. 관련채무도 오는 6월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EPC계약에 의한 해외태양광플랜트 건설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건설중인 불가리아 태양광발전소 준공 및 매전이 단계별로 시현되고 있어 전년도에 차입한 BW 및 CB의 조기상환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후로도 잠재적인 주식 물량 감축을 통해 주가 안정화로 주주이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