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공효진의 국보급 코믹 열연이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이동윤)이 12일 방송에서 수도권 기준 17.1%(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로 방송 4회만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회 시청률 13.6%보다 무려 3.5% 상승한 기록. 전국 기준으로도 13.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4회에서는 '커플 메이킹' 녹화 후 점점 가까워지는 애정(공효진)과 필주(윤계상)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독고진(차승원)의 다소 귀여운 행동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필주와 통화하는 애정에게 자신의 팬티를 두고 가라고 외치는 독고진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국보소녀' 4명의 멤버 중 베일에 가려졌던 미나(배슬기)의 근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편, 18일 방송될 5회에서는 독고진의 짝사랑을 애정이 알게 되면서 이들의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 앞으로의 극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