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평가위원회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 위원회에서 마련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자체평가를 한 결과 대부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각 로스쿨이 발표한 자체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25개교 중 20개교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고 5개교가 일부 항목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은 교육목적과 입학전형, 교육과정, 교원, 학생, 교육시설, 교육연구지원, 관련 학위과정 등 8개 영역이다.

평가위원회는 "스스로 수행하는 평가임에도 각 학교가 상당히 엄격하게 판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2012년 예정된 본 평가에 대비하고자 중간 점검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는 각 로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sj99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