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또예프스끼 평전(E.H.카 지음,열린책들,1만5000원)=《역사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역사학자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생애를 치밀하게 묘사한 평전.그의 은밀한 내면세계를 분석한 《도스또예프스끼와 여성》,작품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파헤친 《도스또예프스끼가 말하지 않은 것들》도 함께 출간됐다.

◇소비자학?(필립 그레이브스 지음,좋은책들,1만4000원)=소비자행동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시장조사를 절대로 믿지 말라며 소비자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5가지 판단기준을 제시한다.

스무살,정의를 말하다(고재석 지음,미다스북스,1만3000원)=알리바이 · 폭력 · 거짓말 · 콤플렉스 · 정치 · 달인 등 10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위선을 폭로하면서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묻는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제임스 랙서 지음,행성:B온다,1만2000원)=민주주의 교양 입문서로 기획한 '민주시민 권리장전' 시리즈의 첫권.2권 《법치란 무엇인가》도 출간됐다. 언론 · 인권 · 자유 · 정치 · 국가를 주제로 한 책들도 나올 예정이다.

나쁜 초콜릿(캐럴 오프 지음,알마,2만2000원)=중남미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진 초콜릿의 역사와 초콜릿 산업에 담긴 결코 달콤하지 않은 진짜 역사 등 초콜릿의 문화 · 사회사를 담은 책.

공부의 즐거움(장회익 지음,생각의나무,1만3000원)='공부도둑'을 자처하는 저자가 자신의 공부와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를 화두로 삼아온 노(老)학자의 공부법도 배울 수 있다.

괴테,청춘에 답하다(데키나 오사무 편저,예인,1만3800원)=대문호이자 현자인 괴테가 좌절과 희망 속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지혜의 메시지를 담았다.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1(박을미 지음,가람기획,1만5000원)=고대부터 17세기까지 서양음악사를 주요 음악양식과 장르,작곡가 등 41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세상을 끌어당기는 말,영어의 주인이 되라(민병철 지음,해냄,1만2800원)=영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영어로 세계와 소통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체 게바라 지음,학고재,1만6000원)=혁명가 체 게바라가 1966년 11월~1967년 10월 남미 볼리비아에서 게릴라 부대의 모든 계획과 결정,전투와 작업,대원들의 분위기 등을 촘촘히 쓴 일기.

Stopping 쇼핑(에이프릴 레인 벤슨 지음,부키,1만4800원)=물질만능주의가 쇼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과정과 쇼핑에 쉽게 중독되는 사람들의 심리 분석,지나친 쇼핑습관을 멈출 수 있는 방법 등을 담은 쇼핑중독 치료서.

소셜 커머스(구본창 지음,채륜,1만2000원)=온라인 소비패턴을 지배하고 있는 소셜 커머스가 무엇인지부터 국내외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창업과 운영 노하우 등을 담았다.

워렌 버핏이 날씨 시장으로 간 까닭은?(반기성 지음,플래닛미디어,1만4800원)=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날씨 정보를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비전과 노하우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