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은 그것이 어떤 교통수단이든 어떤 형태의 여행이든 한국시장에서는 꾸준히 성장하고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는 여행지역이다. 현재 유럽이 폭설로 비행기 이착륙에 문제가 발생할 만큼 겨울이라는 시즌은 여행시장의 또 다른 악재라고 할 수도 있으나 이런 겨울에 오히려 빛을 보고 있는 것이 미국 암트랙이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미동부 여행을 할때는 기존의 코치를 이용하는 것보다 폭설로 인한 버스운행여부나 미끄러운 도로에서 갑작스런 사고가 문제가 될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여행을 권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열차를 판매하기 시작한 월드레일에서는 눈이 많이 내리는 이번 겨울은 유독히 암트랙 문의가 많다고 한다. 이분란 소장은 “암트랙은 미국 전역에 걸쳐 46개주 500개 이상 도시에 정차하는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교통수단이므로 여름보다는 오히려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겨울에 추천하는 교통수단이다’고 말한다.

겨울방학이 임박하면서 미국 장기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은 요금이 일부 구간권보다는 정해진기간내에 제한승하차가 가능한 암트랙 패스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는데, 암트랙 패스는 기존에 13개 지역으로 나눠 운영하던 패스방식을 2008년 10월 1일부로 3종류의 기한제 통합패스로 바뀌였다. 승차횟수가 정해져있는 15일(8회 사용), 30일(12회 사용), 45일(18회 사용)패스가 있으며 별도로 캘리포니아 7일 연속패스가 있다. 모든 암트랙은 이티켓이므로 사전 예약 후 이메일로 발송되는 부킹번호로 현지역에서 실제 탑승권으로 교환하여 이용하여야 한다.

미국이 노비자가 된 이후로 정확한 자유여행객 수치가 통계화되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패키지또는 자동차 여행에 익숙한 미국시장에도 겨울이 되면서 암트랙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열차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여행수단이므로 노선에 따라 광활한 미국이 보여주는 풍경을 기차를 타고 가면서 여유있게 즐길수가 있다. 한마디로 요즘 유행하는 슬로우씨티가 아닌 슬로우트레인인 셈이다. 암트랙 장기 노선 중에서 인기 슬로우구간은 시애틀~LA구간의 ‘Coast Starlight’ 열차, 워싱턴~시카고 구간의 ‘Capital Limited’열차, 샌프란시스코~시카고까지 2박3일 횡단하는 ‘California Zephyr’가 있다.

암트랙의 경우 미국 철도청 사이트에서도 바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월드레일에서는 암트랙닷컴보다 3% 기본 할인 및 국제학생증(ISIC) 소지자의 경우 15%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여행사에는 개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해서 직접 예약 및 부킹이 가능한 B2B 시스템을 제공하고 별도의 커미션은 분기별로 정산해서 제공한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월드레일로 문의 바란다

대표전화 1644-5453 이메일 : worldrai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