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총싸움 게임(FPS) '배터리 온라인'이 NHN의 채널링(외부 연계) 사이트 '플레이넷'에서도 서비스 된다.

웹젠과 NHN은 플레이넷에서 배터리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는 게임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채널링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원하는 게임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웹젠은 "연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서비스 조건을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온라인은 지난달 11일 공개테스트 시작했다. '헬기'와 '폭격', '개인 스킬'등이 기존 FPS와 다른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공개 당일 10만건 이상의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김태훈 웹젠 사업본부장은 "웹젠은 다양한 사업파트너들을 모색,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갈 것"이라며 "연말과 방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 등을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