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컵의 풍만한 가슴 덕에 '아시아의 가슴미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차오차오(巧巧)가 최근 성형외과를 찾자 중화권 연예계 언론이 또 그녀의 가슴을 화제로 삼았다.

중국 포탈사이트, 시나닷컴 연예통신은 12일 타이완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해, G컵의 놀라운 가슴으로 '아시아의 가슴미인'이라 불리는 차오차오가 자신의 가슴이 순수 자연산임을 입증하겠다며 성형외과로 찾아 초음파 검사를 자청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의 네티즌이 그녀의 7년전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그녀의 가슴은 성형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하자, 이를 전면 부인하고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그녀의 가슴은 순수 자연산임이 밝혀졌다. 차오차오는 "이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피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차오차오는 그녀의 두 가슴을 저울에 달아 무려 3kg이나 되는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가슴에 핸드폰 등 물건을 끼우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의 가슴이 화제가 되자, 타이완 네티즌은 그녀의 7년전 입사면접 자료를 인터넷에 올리고 그녀의 가슴에 대해 성형수술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입사자료에는 가슴이 C컵으로 기록돼 있고 사진 또한 지금의 G컵과 차이가 크다"며 "이미 성장이 멈춘 24세였던 그녀의 가슴이 어떻게 7년만에 C컵에서 G컵으로 커질 수 있냐?"고 주장했다.

차오차오의 검진을 맡은 성형외과 전문의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성형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다”며 “그녀의 유방조직이 일반인에 비해 발달한 것일 뿐, 어떤 성형수술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그녀의 가슴은 확실한 자연산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검진 결과가 나오자, 차오차오는 “앞으로는 더 이상 내 가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내 가슴만 기억할 뿐 내 얼굴은 기억하지 못하는데, 나의 다른 면모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당히 말했다.

[온바오 D.U. 최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