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 전진옥)는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처방전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허는 환자가 진료 후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고,발급된 처방전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이 특허기술이 적용되면 의약품 복용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약국에서 보험정보 확인과 수작업 입력에 따른 불편을 제거해 조제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환자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약국정보 사업과 개인별 약력 관리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특허는 비트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인터랙티비의 공동 특허이며,특허에 대한 지분율은 50%씩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