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생활을 휴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KT(회장 이석채)는 아이의 학교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KT 아이스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대상의 서비스로 교사가 등록한 알림장 내용을 학부모의 휴대폰에서 문자로 수신, 확인할 수 있다.

또 휴대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시간표/식단, 아이 위치 찾기, 교육 뉴스 등의 부가정보도 조회 할 수 있다.

특히 학급 내 학부모 간 통화 시 표준 요금 대비 통화료 50% 할인(10초당 9원)혜택도 제공한다.

KT 아이스쿨 서비스는 먼저 초등학교에서 서비스 도입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이후 해당 학교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정액요금은 월 1,500원이고 종량제는 알림장 수신 건당 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 이경수 전무는 "학부모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갈수록 학교와 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며 "KT 아이스쿨 서비스는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증대 시키고 학교의 효율적인 학사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