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종편)과 보도전문 채널 방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안이 17일 공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실무진이 마련한 기본계획안을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상임위원들에게 보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간다. 기본계획안에는 종편 사업자 수,선정 방식,자본금 규모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방통위는 특정 방안을 확정하지 않고 장 · 단점을 나열한 복수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다음 달 초 공청회 등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내달 중 최종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