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커플' 정용화가 아내 서현의 부탁을 거절한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서현은 포켓볼을 한 번도 안쳐봤다며 남편 정용화에게 가르쳐달라고 한다.

정용화는 항상 서현의 의견을 따라줬던 것과는 달리 포켓볼이 싫다며 완강히 거부한 것.

서현은 유달리 포켓볼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정용화를 의아하게 여겼으나 두 사람은 결국 포켓볼 장에 들어섰고, 정용화는 자신이 아는 포켓볼 지식을 총동원해 성심성의껏 가르쳐 줄 수밖에 없었다고.

이후 정용화는 금방 실력이 는 서현에게 '업어주기 벌칙'을 걸고 포켓볼 시합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용화는 포켓볼에 어떠한 악연이 있기에 그토록 피하려고 했는지, '남자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정용화의 숨겨진 속마음'과 두 사람의 업어주기 벌칙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는 14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