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서민정책비서관에 박병옥 경희대 NGO대학원 강사를 내정하는 등 비서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해외홍보비서관에는 손지애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공동대변인이,교육비서관에는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내정됐다. 또 과학기술비서관에 임기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여성가족비서관에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을 각각 발탁했다.

인사기획관과 총무비서관은 공석으로 두기로 했으며 정책기획관은 이동우 전 메시지기획관이 당분간 업무를 대리하게 된다.

다만 손지애 해외홍보대변인은 오는 11월 서울 G20정상회의가 끝나면 청와대로 들어오게 된다.

인사기획관은 대통령 실장이 직할하게 된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