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몰이 중인 영화 '포화속으로'의 최승현(T.O.P)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28일 '포화속으로' 블로그 from_최승현(T.O.P)이라는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빅뱅 T.O.P 최승현입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감사의 글을 올린 것.

그가 남긴 글에서는 혹독한 날씨 속에서 오랜 기간 동안 촬영하며 겪었던 배우로서의 고민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쏟아지는 찬사와 평가들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났다.

또한 영화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큰 의미를 두었던 나이 어린 관객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알려진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최승현을 비롯해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등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