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게임업체 블리자드가 한국 IT와 게임 분야 육성을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IT 및 게임 분야에서 공부하는 대학생과 전직 프로게이머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KOSAF)에 6억 원을 기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장학금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3년 간 이를 집행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측은 장학금 프로그램과 함께 장학금 수혜자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미국 어바인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 방문과 게임 개발자와의 만남 등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