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3회에선 일중(전광렬 분)과 미순(전미선 분)의 재회가 그려진다.

미순은 12년간 탁구(윤시윤/아역 오재무)를 홀로 키우며 거성가와 인연을 끊었다.

미순은 승재(정성모 분)와 인숙(전인화 분)의 압박에 탁구를 데리고 일중을 찾는다. 미순은 일중이 탁구를 보호해줄 것이라 믿었다.

승재에 의해 미순이 끌려가자 탁구는 도움을 청하러 파티가 열리는 정원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탁구의 등장으로 일중은 미순과 재회에 성공하고, 탁구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일중 역시 미순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그런 그녀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지만 성대한 생일파티는 한순간에 얼어붙었다. 인숙과 승재는 눈을 부라리며 탁구모자를 경계했다.

시청자들은 “탁구가 정원 안으로 뛰어 들어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허를 찌르는 이야기 전개”라고 호평했다. 또한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탁구모자의 앞날이 너무 궁금하다”고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거성가에서 펼쳐질 탁구모자의 앞날은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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