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혜선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두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 김혜선은 10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아직까지는 누군가를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소개팅 제의도 많이 들어온다"며 "아직까지 나는 그다지 누군가를 꼭 사귀어서 좋은 인생을 펼쳐야겠다는 생각이 안든다. 그냥 '인생의 벗' 같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들과 딸이 있어 더 조심스럽다"며 솔직히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선은 지난 4월 열린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모습 등 최근 활동 모습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