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칠성음료는 캔용으로 판매하던 ‘That‘s Y’(댓츠와이) 병 제품을 2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인이 7% 함유된 과실주다.알콜 함량은 종전과 같이 4%를 유지했지만 기존 캔 제품이 ‘리큐르’(알콜에 향기 색깔 단맛 등을 첨가한 혼성주)인 것에 비해 이번 병 제품은 와인함량을 7%로 높여 과실주로 변경됐다.레드 와인이 들어간 ‘That’s Y 레드‘,화이트 와인의 ’That‘s Y 화이트’,화이트 와인에 패션후르츠향을 더한 ‘That’s Y 핑크‘ 등 3가지가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술과 음료의 중간 형태인 이 제품의 고객 타킷층을 20∼30대로 잡았다.올해 병 제품의 매출 목표는 20억원으로 잡았다.가격을 수입산 RTD(Ready to Drink·혼합주류) 제품보다 저렴하고 프리미엄 맥주와 비슷하게 책정,가격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편의점 예상가격은 2900원(275㎖)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