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소프트는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SW)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GIS 전문 서비스기업이다. 1987년 설립 이래 23년간 오직 GIS 산업에 매진해오며 국내 공간정보산업기술을 이끌고 있다.

선도소프트가 공간정보산업 대표기업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ArcGIS는 글로벌GIS 시장점유율 1위인 GIS 플랫폼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성능과 고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선도소프트의 주요 사업분야는 SW 판매,유지보수,SW 교육,솔루션 구축,교육 및 컨설팅,서비스 사업 등이다. 국내 GIS 기반 확대를 위해 1992년부터 국내 최초로 민간 GIS 교육센터를 설립해 지금까지 1만2000여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2005년에 민간업계 최초로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위한 사이트 '우리사이닷컴'(www.wooricy.com)을 오픈해 많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기업을 대상으로 관광 부동산 교통 생활지리 정보 등 GI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요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GIS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선도소프트는 또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자원 u시티 시설관리 방재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현재 선도소프트는 스마트폰 활용과 차세대 IT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인터넷 기반의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ArcGIS10부터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향상된 기능과 성능을 발휘하며 스마트폰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소프트는 다음 달 10일 열리는 신기술 세미나에서 이 같은 새로운 ArcGIS10을 공개할 예정이다.

ArcGIS10을 통해 사용자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간정보를 관리 ·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질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선도소프트는 산업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B2B 시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선도소프트는 올해 매출 360억원,영업이익 30억원 목표 달성은 물론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GIS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