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고 '은밀한 부위' 면도하려다 교통사고낸 女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운전 중이던 여성이 황당한 이유로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8일(현지시간), 비키니를 입고 승용차를 몰던 여성이 운전 중 수영복 하의 부근을 면도하려다 트럭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를 낸 여성의 이름은 메이건 머라이어 반스로,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사고 당시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다. 심지어 반스의 옆 좌석에는 그녀의 전 남편이 동승한 상황이었는데, 반스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후에는 뺑소니를 치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한편 상대편 오픈트럭에 타고 있던 두 명의 여성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반스는 현재 무면허, 난폭 운전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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