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는 4일 스마트폰용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엠앤톡(m&Talk)'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엠엔톡은 스마트폰 사용자끼리는 무료문자메시지 교환이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다. 인포뱅크 측은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구분 없이 서로의 휴대폰에 '엠앤톡'이 설치돼 있으면 무료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인포뱅크는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발송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고, 일반 휴대폰으로도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성진 인포뱅크 서비스기술연구소장은 "엠앤톡은 휴대 문자 메시지와 인터넷 메신저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통합 어플리케이션으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동시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기반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