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24)가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에 참여한다.

유노윤호는 오는 3월 27,28일 양일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마이클 잭슨의 추모공연 '디스 이즈 잇 밴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디스 이즈 잇 밴드'는 지난해 6월 잭슨의 죽음으로 성사되지 못한 '디스 이즈 잇 월드 투어'의 밴드 멤버로 구성된 공연.

잭슨의 추모식에서 '위 아 더 월드'등을 불러 주목받은 주디스 힐을 비롯해 라디오널 리치, 휘트니 휴스턴과 협연한 퍼커셔니스트로 바시리 존슨, 조지 듀크, 내털리 콜과 작업한 키보디스트 모리스 플레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모두 잭슨이 직접 선정한 뮤지션들이다.

최근 '디스 이즈 잇' 공연 출연계약을 한 유노윤호는 3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밴드에 합류한다.

평소 마이클잭슨의 열혈 팬임을 자처해온 유노윤호는 이번 공연에서 잭슨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디스 이즈 잇 밴드' 공연 입장권은 3월2일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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